네오이뮨텍, 희귀 뇌질환 PML 임상 데이터 공개…면역지표 변화 관찰
네오이뮨텍(대표 김태경)이 최근 열린 미국신경과학회(AAN) 연례 학술대회에서 진행성 다초점 백질뇌병증(PML) 환자를 대상으로 한 NT-I7(efineptakin alfa) 임상(NIT-113)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학회 내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Late-Breaking 세션에서 구두 발표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신경질환 및 뇌졸중 연구소(NINDS) 연구팀이 수행했다.
PML은 JC 바이러스(JCV)의 재활성화로 발생하는 희귀·치명적 탈수초성 뇌질환으로, 면역 저하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임상은 PML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NT-I7 단독요법을 투여해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학적 변화를 평가하기 위한 소규모 탐색적 연구로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환자 12명 중 9명(75%)에서 절대 림프구 수(ALC)와 CD4+ T세포 수치가 50% 이상 증가가 관찰됐다. 또한 일부 생존 환자에서는 항바이러스 T세포 반응 증가가 관찰됐다.
다만 이번 결과는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단계 연구로, 면역지표 변화가 실제 임상 경과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네오이뮨텍은 이번 발표와 관련해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NT-I7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