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세이브에너지

세이브에너지가 태양광 사업을 단순 설비 공급이 아닌 ‘사업화’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을 내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세이브에너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사업 기획부터 제도 연계, 실행까지 아우르는 태양광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별 제품이 아닌 ‘현장 맞춤형 태양광 솔루션’을 중심으로 세 가지 모델이 제시된다. 공장·물류창고·상업시설의 유휴 지붕을 활용하는 ‘지붕형 태양광’은 전력비 절감과 발전사업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구조로, 현장 조건에 맞춘 설계와 운영 방향을 함께 제안하는 방식이다.

주차장이나 방음벽 등 기존 시설물을 활용하는 ‘시설물 활용형 태양광’도 소개된다. 별도 부지 확보 없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RPS, RE100, 금융지원사업 등 제도 요소를 반영해 사업 구조를 설계하는 ‘발전사업·제도 연계 패키지’도 제시된다. 설비 구축을 넘어 수익성과 실행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하는 접근이다.

세이브에너지는 태양광 시장이 설비 중심에서 현장 조건과 제도, 투자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그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역량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공장과 상업시설, 주차장 등 유휴 공간을 보유한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파트너 네트워크도 확대할 방침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태양광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적용 가능성과 사업 구조에 대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세이브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은 설비 설치를 넘어 기업의 에너지 전략과 자산 활용 방식과 연결되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각 현장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도입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맞춤 설계와 시공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 구조 설계 능력을 높여 다양한 산업·도심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