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서지컬, 신장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 분당서울대병원 도입
수술 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이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숙련도 의존도가 높은 시술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로봇 기술을 접목해 조작을 보조하고 시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해당 장비를 역행성 신장결석 제거술(RIRS)에 적용해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자메닉스는 지름 약 3㎜의 연성 내시경 로봇을 요관으로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장비로, 환자의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결석을 추적해 레이저 조준을 보조하고 내시경 이동 경로를 자동으로 재현하는 기능 등을 갖췄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장비는 2022년 46명의 결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확증 임상에서 결석 제거율 93.5%,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를 기록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5개 병원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한 혁신의료기술 임상이 중대한 부작용 없이 완료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향후 고난도 결석 환자군을 중심으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술 발표 등을 통해 치료 결과를 검증해 나갈 방침이다.
로엔서지컬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혁신의료기술 임상을 마무리하고, 향후 국내 병원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