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사외이사 3인 영입 추진…지배구조 개편 본격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이사회 구조 개편에 나선다. 사외이사를 추가로 영입해 경영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경영·투자, 글로벌 마케팅, 소비자 법률 분야 전문가 3명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안건은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인선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책임경영 체계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는 유효상, 최명화, 김희경 등 3명이다. 산업·마케팅·법률 분야에서 각각 경력을 쌓은 인물들로 구성됐다.
유효상 후보는 삼성물산과 벤처캐피털 대표를 거친 경영·투자 전문가다.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투자 전략 자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명화 후보는 현대자동차와 LG전자에서 브랜드 전략을 담당했던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전략 수립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경 후보는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수력원자력 ESG 위원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가맹점주와의 상생 구조와 소비자 권익 관련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결정”이며, “여성 사외이사 2인을 추가 선임하여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