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최윤형이 애니메이션 작품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과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윤형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과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 애니메이션 작품인 Resilience(회복)는 유튜브 공개 이후 조회 수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유되며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온라인 유통에 이어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제에도 초청됐다. Resilience(회복)는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서울인디애니페스트에 공식 선정되며, 영화제 상영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Resilience(회복) 이미지./사진=최윤형 제공

작품 Resilience(회복)는 인간의 개발로 훼손된 자연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과정을 타임랩스 형식으로 표현한 애니메이션이다. 최윤형은 “파괴 이후에도 자연은 스스로 회복하려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시간의 축적을 통해 되살아나는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윤형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대학(CalArts)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그는 전공 간 연계에 대해 “패션에서 익힌 실루엣과 조형 감각은 캐릭터의 성격과 움직임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글렌데일과 버뱅크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캐릭터 아티스트 인턴으로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장 경험을 통해 캐릭터가 이야기 안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작업 방향과 관련해 그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소비되는 이미지를 넘어서, 시간이 지나도 기억되는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축하고 싶다”며 “장기적으로는 최윤형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창작 브랜드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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