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후 처방전 간편 전송…굿닥, 약국용 어드민 출시
병원 진료 접수·예약 및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대표 장영주)이 ‘약국용 어드민’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비대면 진료 이후 환자가 직접 약국에 처방전을 전달해야 했던 절차를,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는 처방전을 발급받은 뒤 약국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조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처방전을 제출해야 했다. 굿닥은 이번 약국용 어드민을 통해 비대면 진료 이후 생성된 처방전을 제휴 약국으로 전송하고, 환자가 앱에서 약 조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굿닥은 해당 서비스가 의료진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라는 기존 역할 구조를 유지한 채, 환자가 직접 처방전을 전달해야 했던 과정을 시스템으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진료 이후 처방전 전달과 조제 진행 확인, 결제 과정 등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약국용 어드민을 통해 환자는 굿닥 앱에서 처방전 전송 여부와 조제 진행 단계, 예상 약제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방문 전에 약제비를 사전 결제할 수 있다. 약국은 전송된 처방전을 기반으로 조제 준비 상황을 관리할 수 있어, 환자 응대와 조제 업무 흐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는 ▲처방전 전송 ▲조제 진행 단계 확인 ▲비용 정보 확인 ▲약국 방문 전 약제비 사전 결제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처방전 텍스트 추출 기능 등이 포함됐다. 굿닥에 따르면 OCR 기능을 활용해 처방전 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함으로써 약국 관리 시스템 입력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영주 굿닥 대표는 “비대면 진료 이후 단계에서 환자와 약국이 겪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진료 이후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서비스 환경을 통해 비대면 진료 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닥은 소아청소년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안과 등 21개 진료과목에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의 적용 범위와 방식은 관련 법·제도 및 의료기관 운영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