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그래놀라 생산라인 증설…수요 급증에 공급 확대
오리온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공급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그래놀라 수요가 증가하고, 일부 제품에서 품절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통곡물과 견과류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그래놀라는 상대적으로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건강 지향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소비 흐름 속에서 오!그래놀라 브랜드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특히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당 함량을 낮춘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넘어섰다.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나타났다.
오리온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 공장에 오!그래놀라 전용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 이번 증설로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신규 오븐 등 설비를 도입해 제품 다양화도 가능해졌다.
오리온은 현재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저당 제품군을 포함한 그래놀라 라인업을 확장해 간편식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리온은 2018년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를 출시한 이후 소비자 취향 변화에 맞춰 제품군을 늘려왔다. 현재 국내에서는 10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며, 중국 프리미엄 마트 올레, 코스트코, RT마트 등 해외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가 오!그래놀라를 즐길 수 있도록 생산 라인을 증설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