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난드 스탠리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 신익현 LIG넥스원 CEO / 에어버스코리아 제공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가 LIG넥스원과 방위 및 산업 협력 분야에서 오랜 기간 이어온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아난드 스탠리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 신익현 LIG넥스원 CEO가 참석했다. 양사는 그동안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통합 방공 시스템, 최첨단 디지털 방위 솔루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사는 대한민국 국가우주사업 지원을 포함해 폭넓은 산업 협력 기회를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방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새로운 국제 시장의 기회를 함께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환 에어버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개정된 협약은 LIG넥스원과의 협력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급변하는 방위산업 환경 속에서 양사가 역내 및 글로벌 안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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