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세포 탈진 감소 가능성 제시…네오이뮨텍, TCR 병용 연구 ASCO서 공개
네오이뮨텍(대표 김태경)이 글로벌 면역항암 기업 이뮤노코어(Immunocore)와 공동으로 진행한 NT-I7(efineptakin alfa) 기반 면역항암 병용 연구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NT-I7이 T세포 기능 유지(T cell fitness)에 미치는 영향과, 이뮤노코어의 TCR(T cell receptor)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 ‘ImmTAC’과의 병용 가능성을 평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에서는 전이성 포도막 흑색종(mUM)과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줄기세포형(naïve/stem-like) T세포와 관련된 유전자 시그니처 및 IL7R 발현 양상을 분석했다.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세포실험(in vitro)에서는 IL-7 처리 시 줄기세포형 T세포 증가와 함께 면역관문 수용체 발현 감소, ImmTAC 기반 T세포 매개 IFNγ 분비 증가, 종양 세포 살상능 증가, T세포 탈진(exhaustion) 감소 등이 관찰됐다.
이번 연구는 면역항암 분야에서 주요 과제로 꼽히는 T세포 탈진 문제와 관련해, NT-I7이 T세포 기능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한 내용이다. 줄기세포형 T세포는 자기 증식 능력과 장기 생존 특성으로 인해 차세대 T세포 기반 면역치료 연구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세포군으로 알려져 있다.
이뮤노코어는 세계 최초의 TCR 기반 치료제 ‘킴트랙(KIMMTRAK·tebentafusp)’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다양한 고형암 대상 TCR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초기 기전 연구 및 세포실험 기반 결과로, 실제 환자 치료 효과로 이어지는지는 추가 임상 연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NT-I7의 T세포 기능 유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라며, 이뮤노코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NT-I7의 병용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는 30일 ASCO 2026 포스터 세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