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에이아이, 대웅제약 투자 유치…스마트병상·AI 의료 협력 확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가 대웅제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LSK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경남벤처투자도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퍼즐에이아이와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병상과 의료 음성인식 분야에서 협력하며,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퍼즐에이아이는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계기로 오는 2026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퍼즐에이아이는 2018년 설립 이후 자체 음성인식 엔진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gent 기능을 탑재한 의료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함께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솔루션 개발에도 돌입했다.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는 “대웅제약과의 협업과 전략적 투자는 퍼즐에이아이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힘써 자체 기술력으로 미래형 병원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