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C 공동 개발·생산 확대… 아시아 수출 본격화

더블유에스아이가 영국 심혈관 전문기업 키말(Kim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말초삽입중심정맥카테터(PICC)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아시아 시장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제공=더블유에스아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단순 유통을 넘어 국내 생산시설을 활용한 제품 생산과 공동 개발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본·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지난 2023년부터 키말의 PICC, 중심정맥카테터(CVC) 제품을 국내 총판으로 공급하며 70여 개 종합병원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블유에스아이는 의료기기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키말 측은 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인 이지메디봇의 수술용 로봇 ‘U-BOT’에 대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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