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진흥원, 오사카 엑스포서 전통 다과 소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 행사에서 한식 다과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관은 13일 한국 주간 및 한국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한국의 맛과 멋: 한국의 다과상(Taste of Korea: Korean Dessert Table)’을 주제로 구성됐다. 전통 한과류인 유밀과, 다식, 강정부터 떡류인 송편과 개성주악, 음청류인 오미자화채와 배숙까지 약 30여 종의 다과가 전시됐다.
홍보관은 엑스포장 내‘페스티벌 스테이션 특별 전시 공간에 위치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다과의 구성과 재료, 제작 방식 등에 대한 소개가 함께 이루어졌다.
관람객들은 한국 전통 다과의 시각적 요소와 재료 구성에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는 직접 시식 행사에 참여해 맛을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다식 등 수작업으로 제작된 품목들에 대해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엑스포를 방문한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고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