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룬, 복부 지방·콜레스테롤 관리 효과…폐경 후 여성 대상 연구로 확인
푸룬이 폐경 후 여성의 복부 지방 축적 및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12주간 푸룬을 섭취하게 한 후, 복부 지방 분포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푸룬을 매일 100g씩 섭취한 그룹은 복부 지방 축적이 억제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푸룬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대사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 약 7g, 비타민 K 59.5mcg, 칼륨 732mg이 포함돼 있어 혈관 건강과 뼈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설명이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해당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푸룬은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폐경 후 여성의 복부 지방 및 콜레스테롤 관리에 유용한 식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 약 7g, 비타민 K 59.5mcg, 칼륨 732mg이 포함돼 있어 혈관 건강과 뼈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푸룬 섭취가 폐경 후 여성의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 지표를 모두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푸룬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혈관 내벽을 보호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약용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6개월간 푸룬을 섭취한 폐경 후 여성은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푸룬의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혈관 건강을 지원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푸룬은 당분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당뇨병 환자나 과체중인 경우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푸룬의 당분이 혈당을 급격히 높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섭취량 조절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과체중인 경우 푸룬에 함유된 당분이 혈당을 급격히 높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푸룬이 간편한 건강 간식이자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폐경 후 여성의 복부 지방 및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