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부터 미식까지… JW 메리어트, 몰디브에서 럭셔리 리조트 확장 나서
JW 메리어트가 몰디브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메리어트 본보이의 30개 브랜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JW 메리어트는 지난 5일, 몰디브에 두 번째 JW 메리어트 리조트인 'JW 메리어트 카푸 아톨 아일랜드 리조트'를 공식 오픈했다. 카푸 아톨의 가장 큰 석호에 자리 잡은 이 리조트는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보트로 단 1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JW 메리어트 부사장 겸 글로벌 브랜드 리더인 브루스 로어(Bruce Rohr)는 "JW 메리어트 카푸 아톨 아일랜드 리조트는 최상의 럭셔리와 홀리스틱 웰빙(몸과 마음, 정신, 그리고 환경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상태)을 결합해 투숙객들에게 평온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몰디브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조트는 47개의 수상 풀빌라를 포함해 총 80개의 프라이빗 풀빌라로 구성됐다. 특히, 청록빛 바다 위에 자리한 3베드룸 오션 레지던스는 세련된 럭셔리와 숨 막히는 절경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공간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조트의 건축 디자인은 튀르키예 Atolye4N 소속의 저명한 건축가 큐니트 부쿨메즈(Cuneyt Bukulmez)가 담당했으며, 몰디브 특유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했다. 또한, 몰디브 전통 ‘게도루’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은 빌라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터키석 색상의 디테일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JW 메리어트 카푸 아톨 아일랜드 리조트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환경 보호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리조트는 INVEA와 협력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해양 생태계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MIT 셀프 어셈블리 랩(Self-Assembly Lab)과 공동으로 개발한 30미터 길이의 해저 구조물을 활용해 해안 침식을 방지하고 인공 암초를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초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조트 내 7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최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베요(Veyo)', 인피니티 풀 바 '와후(Wahoo)', 최상급 육류를 선보이는 스테이크하우스 '아티리(Athiri)' 등 각 공간마다 차별화된 컨셉을 갖췄다. 또한, 몰디브 최초로 바보르(BABOR) 정밀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JW 오버워터 스파(Overwater Spa by JW)'에서는 깊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패밀리 바이 JW(Family by JW)'를 통해 키즈 & 틴즈 클럽, 어린이 전용 수영장, 인터랙티브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JW 메리어트 카푸 아톨 아일랜드 리조트의 총괄 책임자인 스리칸트 데바라팔리(Srikanth Devarapalli)는 "이 리조트는 최상의 럭셔리와 홀리스틱 웰빙을 결합해 투숙객들에게 평온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며 "몰디브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