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각종 모임이 늘어나 과식이나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또한, 뚝 떨어진 기온에 활동량이 적어져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건강을 지키기 쉽지 않은 연말, 쉬운 식습관 관리 방법은 없을까? 한국허벌라이프가 제안한 연말 후유증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식습관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 제공=한국허벌라이프

하루 시작은 건강한 아침 식사로

건강한 식습관 유지를 위해서는 아침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아침 식사는 신진대사 활성화 및 에너지 증진은 물론 과식을 막고 체중조절을 돕는다. 아침 식단은 약 25g 정도의 단백질과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한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오트밀, 제철 채소 및 계란 등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아침 식사를 챙길 시간이 부족한 자취생, 직장인 등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쉐이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양가 있는 간식 섭취로 포만감 유지

저녁 모임이 있다면, 공복으로 참석하는 일은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배고픔을 참았다가 식사를 하게 되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워 체중 증가는 물론이고 소화 불량을 초래할 수 있다. 모임 전에는 적당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견과류, 단백질 바, 과일 등을 섭취하거나 물이나 차 종류를 마셔 허기를 완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임 중 음료를 마셔야 한다면 제로 칼로리 및 무설탕 음료, 탄산수 등을 추천한다.

정제 탄수화물, 지방 대신 충분한 단백질 섭취

연말연시 모임에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인 파스타, 튀김, 베이커리 등의 디저트류는 주로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는 즉각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는 대신 혈당을 급격히 변화하게 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의식적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섭취한다면 좀 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허벌라이프의 교육 및 트레이닝 수석 상무 겸 식이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잔 바워만 (Susan Bowerman) 박사는 “연말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되 적절히 균형을 맞춰 섭취하며 건강 루틴을 유지해 준다면, 연휴 후유증 걱정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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