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SW 미래채움센터 개소…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선다
광주광역시에 새로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거점이 마련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빛고을온학교 3층에 광주SW미래채움센터를 개소하고,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SW·AI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SW미래채움센터는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교육장과 소교육장을 비롯해 △자율주행존 △로보틱스존 △XR체험존 △메타버스존 △AI체험존 등 다섯 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SW 전문 강사 양성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SW·AI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광주SW미래채움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광주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 사업은 △SW교육 통합 인프라 구축 △전문 강사 양성과 고용 지원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공간이 마련됐다”며 “지역 주력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