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지원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검안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사업에 '제11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 조성 기부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사업 지원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 5억원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광역시 등 민관이 협력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에 전액 사용된다. 올해 인천시 서구 검암동에 개소를 앞두고 있는 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번 인천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확충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더 많은 학대 피해 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대 피해 아동 상담원당 담당 건수도 감소해 보다 세밀하고 내실 있는 사례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역대 최다 인원이 모집된 제11회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역대 최대 기부금 10억여 원을 조성한 바 있다. 이 중 5억원은 올 6월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을 위해 부산시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10억원 전액을 아동보호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벤츠는 2014년 '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5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브 앤 레이스는 좋은 취지에 맞게 정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고 있다"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인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쓸 수 있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