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항공이‘타히티 트래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사진촬영=서미영 기자)

동보항공이 지난 30일 오전 CGV 청담 시네시티에서 ‘타히티 트래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프렌치 폴리네시아 타히티에 관한 매력을 널리 알렸다. 행사에는 타히티 관광청, 에어타히티누이, 타히티 누이 트래블, 폴고갱 크루즈 등 총 4개 파트너사와 여행사,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보항공 홍정희 대표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동보항공 홍정희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타히티 한국 시장 규모를 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까지는 연간 900명 정도가 방문했고, 코로나 이후에는 200명 정도가 방문한 작은 시장이다. 타히티가 하이엔드 시장이기도 하지만 독보적인 아름다움과 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의 방문이 많지 않음에 우리는 주목했다”라며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하이엔드 소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타히티를 향하는 한국인을 늘리는 것은 동보항공과 여기 계신 관계자들이 함께 풀어야 할 즐거운 숙제라고 생각한다. 타히티 시장을 여행객들이 조금 더 쉽고 유연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4개 파트너사들이 차례로 나와 각 파트너사가 타히티 관광을 위해 하고 있는 일과 타히티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타히티관광청 한유진 매니저

먼저 타히티관광청 한유진 매니저는 타히티에 관한 전반적인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타히티의 정식 명칭은 ‘프렌치 폴리네시아’로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약 28만 명인 작은 섬이다.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118개의 섬과 5개의 제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섬이 타히티이다. 한국에서 타히티를 향하는 항공 노선으로는 일본, 하와이, 뉴질랜드를 경유해서 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현재는 에어타히티누이, 하와이안 항공, 에어 뉴질랜드에서 운항하고 있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수도는 타히티 본섬에 있는 파페에테(Papeete)이며 언어는 타히티어와 프랑스어를 쓴다. 기후는 우기와 건기로 나뉘는데 5월부터 10월까지가 건조하고 기온도 적당해 여행 최적기로 꼽힌다.

타히티관광청 한유진 매니저는 “타히티는 해양 액티비티는 물론이고  몰디브나 다른 휴양지에 비해서 지상 액티비티도 뛰어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산악 지형을 이용해서 하이킹 그리고 사파리 투어, 골프 등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투어 액티비티 옵션을 제공을 하고 있다”라며 강조했다. 

에어타히티누이

에어타히티누이(Air Tahiti Nui)는 인천에서 타히티까지 가는 가장 빠른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다. 타히티에 오전 시간에 도착하기 때문에 타히티의 다른 섬으로 이동할 때에도 당일에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어타히티누이의 나리타-파페에테 항공편은 주 2회(화, 금),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한다. 한국(인천‧김포‧부산)에서 일본(나리타, 하네다) 공항까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유지인 일본에서 쇼핑이나 관광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타히티 누이 트래블은 타히티를 방문하는 고객이 타히티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세계적인 수준의 고급 서비스로 완벽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프렌치 폴리네시아에 있는 약 250개의 로컬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약 10만 명의 한국인들이 타히티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타히티 누이 트래블 김정호 이사는 “동보항공과 함께 타히티 여행 시장을 더 활성화하고, 다양한 시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폴고갱크루즈 정재욱 차장이 크루즈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타히티에서 작품 활동을 펼친 화가로 유명한 '폴 고갱'의 이름을 딴 '폴고갱크루즈(Le PAUL GAUGUIN CRUISES)'는 크루즈 등급 중에도 '럭셔리' 등급으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폴고갱크루즈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로컬 전문 크루즈 선사다. 폴고갱크루즈 정재욱 차장은 “타히티를 여행하는 데 있어서 호텔이나 리조트를 선택할 때 폴고갱크루즈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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