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샷, 코인샷 카드에 ‘교통카드 TAB 기능’ 도입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 ‘코인샷’의 운영사인 ‘핀샷’이 코인샷 카드에 교통카드 TAB 기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코인샷 서비스는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2022년 12월 외국인 특화 결제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 2년을 맞이한 해당 카드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코인샷 월렛과 연동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의 결제는 물론 선불 교통카드 기능과 ATM 현금 입출금 기능까지 지원한다.
핀샷은 “코인샷 카드를 한국 내에서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경제 활동에 있어 보다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발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샷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보유한 전자 금융회사로, 주로 해외 송금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224개국에 걸쳐 송금 서비스를 지원하며, 웨스턴 유니온, 알리페이, 위챗페이, 세부아나 뱅크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핀샷 관계자는 “2024년 하반기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선불전자지급결제수단 사업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