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융합 글로벌 애그테크 컨퍼런스 내일 개최… 초거대 AI로의 혁신 논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 킨텍스 제2전시장서 열려
대동·씽크포비엘·팜에이트·고려대·GIST·전남대 참여
컨퍼런스 등록 무료, 사전 등록자 6만 원 상담 기념품 현장서 제공
내일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글로벌 식량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을 논의하는 ‘인공지능(AI) 융합 농업 글로벌 애그테크 컨퍼런스’가 열린다.
‘초거대 AI로의 혁신, 애그테크 강국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하고 미국, 영국, 한국 등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최첨단 농업 기술을 공유하고 농업의 미래 경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로는 첨단 농업 발전 공로로 영국 왕실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은 제나 로스(Jenna Ross) 영국 애그리테크 센트리(UK Agri-Tech Centre) 선임 개발자와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의 김찬우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나선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닝왕(Ning Wang)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Oklahoma state university) 교수 △김종원 GIST 인공지능대학원장 △민승규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과 석좌교수 △이경환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등이 나선다. 또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등이 첨단 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나 로스 선임 개발자는 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애그테크 현황과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김찬우 교수는 ‘음성 및 언어 모델과 미래 농업 기술을 포함한 응용’을 주제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이미지 등으로 확장된 대형멀티모달모델이 농업 기술 분야에 적용되려는 시도에 대해 공유한다. 해외 전문가 세션에서 닝왕 교수는 미국과 중국에서 연구되는 첨단 농업 사례를 공유한다.
애그테크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신청자에겐 6만 원 상당의 상품이 현장에서 제공된다. 사전등록은 인공지능(AI) 융합 농업 글로벌 애그테크 컨퍼런스 신청 사이트(링크)에서 가능하다.
이번 컨퍼런스는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 내 AI 전시인 ‘TAS(THE AI SHOW) 2024’ 부대행사로 열린다. ‘TAS 2024’ 내 별도 전시 ‘AI 농업관’도 운영된다. ‘AI 농업관’에는 △유니컴퍼니 △빅웨이브에이아이 △태양의서쪽 △뉴본 △쉐어플랫 △퓨잇 △인트플로우 △팜에이트 △스페이스에이아이 △지니소프트 등 광주시 소재 농업 AI 기업들이 현재 개발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TAS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AD KOREA’는 로봇(Robot), 인공지능(AI), 드론 및 디지털 테크(Drone and Digital Tech) 전문 전시회의 통합브랜드다. 7개 전문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 국제 포럼을 포함해 총 10만㎡의 규모로 열린다. 킨텍스 1전시장에선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로보월드가, 2전시장에서는 △THE AI SHOW △고양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디지털퓨처쇼 △디지털미디어테크 △콘텐츠코리아 △붐업코리아 △경기국제포럼이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