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팅, 국제 학술대회서 CAT 기술로 호평받아
교육 인공지능(AI) 기업 클래스팅이 2024 IACAT 국제학술대회에서 컴퓨터 적응형 평가(CAT) 기술로 호평을 받았다. 클래스팅은 자사 기술이 공교육에 활용되는 사례를 발표하며, 글로벌 평가 기관 및 해외 석학들에게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ACAT 2024 국제학술대회는 국제 컴퓨터 적응형 평가 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연세대에서 열렸다. 이날 컴퓨터 적응형 평가(CAT)와 인AI를 활용한 평가 개선‘을 주제로 글로벌 평가 기관인 ETS, Duolingo Test와 같은 기관 및 석학들이 참여해 CAT와 AI를 활용한 평가 개선을 주제로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했다.
클래스팅은 이번 대회에서 91.5%의 정·오답 예측 정확도를 자랑하는 자사의 CAT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학생의 수준별 학습 진단과 맞춤형 학습 코스를 추천하는 AI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각 학생의 성취도를 빠르게 파악해 최적의 학습을 제공하는 ‘클래스팅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된다. 클래스팅의 자체 AI 핵심 기술인 지식추적 엔진(CLST)은 핵심 개념별로 학생들의 성취도 수준을 평가하는 AI 기술로 제3자 성능 검증을 통해 91.5%의 정·오답 예측 성능을 확인받았다. 이는 ‘클래스팅 AI’를 통해 학생이 문제를 풀었을 때, ‘클래스팅 AI’ 엔진이 정·오답 결과를 맞출 확률이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인정받은 것은 클래스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공교육에 최적화된 클래스팅의 AI 기술을 통해 전 세계 모든 학생이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ACAT는 2010년에 설립된 국제기관으로CAT 분야의 연구와 실무를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 평가, 응용 심리학, 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교류와 CAT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