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원·이민아·하지영…무대 오른다, 극단 '웃어' 10주년 기념 '가족입니다' 공연
배우 허동원, 이민아, 하지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소속된 극단 '웃어'가 10주년을 기념해 연극 '가족입니다'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극단 '웃어' 측은 "오는 9월 12일 상명아트홀 2관에서 연극 '가족입니다'를 개막한다"라고 전했다. '가족입니다'는 어린 남매를 버리고 집을 나간 엄마를 20년 후 성인이 된 남매가 결혼을 준비하게 되면서 찾는 여정과 재회, 용서를 담은 극으로, 때로는 원망하고 미워하지만 결국 가족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포근한 울타리임을 그려낸다.
2014년 초연 이후 극단 웃어의 작품 중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았던 연극 ‘가족입니다’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대학로 실력파 배우 김곽경희와 이민아가 엄마 역할로, 배우 허동원, 박중근, 김동민이 오빠 기용 역을 맡았다. 또한 여동생 진이 역에는 배우 하지영, 정희란, 유민정이 맡는 등 믿고 보는 탄탄한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배우 안헤경 등 배우로 참여하지 않는 단원들은 홍보, 콘텐츠 기획, 촬영에 나서며 극단 웃어의 끈끈함과 함께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가족입니다’ 김진욱 연출은 “극단 웃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연극 ‘가족입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새로운 무대 세트를 제작하고 출연진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그동안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많은 분이 ‘가족입니다’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아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극 ‘가족입니다’는 8월16일(금)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배우 캐스팅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