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美 캔서엑스 발간 카탈로그에 ‘AI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 소개
미국 ‘캔서엑스(CancerX)’에서 발간한 헬스케어 시스템 혁신 전략 ‘솔루션 카탈로그(The Solutions Catalog)’에 노을의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이 소개됐다.
노을(대표 임찬양)은 9일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미국 전역 의료기관에서 암 관련 제품의 사용을 권고하는 자료로 활용되는 솔루션 카탈로그에 자사의 제품이 소개되며 미국 전역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 miLab™ CER은 자궁경부세포의 염색, 이미징, 분석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전자동으로 구현한 최초의 제품이며, 40단계의 노동집약적인 Pap 염색 프로세스를 카트리지 하나로 집약했다. 검사 시간은 30분 이내로 당일 바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miLab™ CER은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위한 베데스다 시스템(Bethesda System, TBS)의 6가지 진단 범주에 따라 AI가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 염색, 이미징과 AI 분석 기술로 진단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이 확보되며, 디바이스 스크린과 뷰어를 통해 원격으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노을 온콜로지 그룹 총괄 및 기업부설연구소장 최경학 박사는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은 세포병리 검사의 골드 스탠다드 방식을 디지털화한 제품”이라며, “전 세계 여성에게서 네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병리 진단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자궁경부암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캔서엑스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의 공공-민간 협력 파트너십으로, 미국 정부, 모핏 암 센터(Moffitt Cancer Center), 디지털의학학회(Digital Medicine Society)가 공동 주최한다. 캔서엑스의 솔루션 카탈로그는 암 치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암 진단(Screening/Diagnosis), 치료 및 케어(Treatment/End of Life care), 치료 관리(Survivorship)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상용화된 암 관련 혁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