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가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귓속형 보청기 실크 C&G IX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시그니아

실크 C&G IX는 신속한 배송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에 맞춰 당일 구매해서 착용할 수 있게 한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다. 기존의 귓속형 보청기는 사용자의 귀 모양을 본떠 맞춤 제작해 구매 후 실제 수령까지 약 4일 정도 소요됐지만, 해당 모델은 별도의 귀본을 채취하지 않고 일반 이어폰처럼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을 제공해 착용자의 귀 모양과 청력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시그니아는 해당 제품이 실리콘 소재의 이어팁을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이물감이나 외이도 통증 없이 기존 귓속형 제품보다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충전 방식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시그니아의 기술 혁신은 궁극적으로 난청인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청각 기술력으로 보청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크 C&G IX는 ‘CES 2024’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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