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관광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함께 IPW 2024 참가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캘리포니아관광청, 미국방문위원회 한국지부와 공동으로 미국 최대 여행박람회 ‘IPW 2024’ 기간인 지난 5월 4일과 6일, 한국에서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를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으로 초청해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대표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 미디어 등 37여 명의 주요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로스앤젤레스 시의 돈 류(Doane Liu) 관광국장 외에도 크레이그 기번스(Craig Gibbons)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사와 한국사무소 총괄 김나혜 부장, 다저스 365 전무이사 크리스 코닉(Chris Koenig), 다저스 티켓 세일즈 시니어 디렉터 세바스찬 리바스(Sebastian Rivas), 캘리포니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안성희 부장, 미국방문위원회 위원장 및 하와이안항공 유수진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해 긴밀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12년 만에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 IPW 2024를 기리고, 다저 스타디움 견학과 더불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를 직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한국 여행업 관계자가 IPW에 참가하고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올해 100% 관광 회복을 예상한 아시아 유일의 국가가 한국인 만큼, 한국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LA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고 경험을 제공하는 취지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지난 4일에는 웰컴 리셉션과 다저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상품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각 기관의 대표자가 나와 환영 인사말을 전하며 감사 인사와 함께 LA에 있어 한국 시장 중요성을 알렸고, 다저 스타디움의 최고 인기 메뉴인 ‘다저 도그’를 비롯해 각종 카나페와 음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고 모자 선물 등을 제공, 참가사가 자유롭게 스타디움을 즐기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다저 스타디움 투어에서는 구장을 비롯해 중계석, 선수 라커룸, 덕아웃, 선수들의 카페테리아를 둘러보는 등 선수들의 비하인드 씬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어 뜻깊은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6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를 실제로 직접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MLB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티케팅 경험부터 구장까지의 이동편, 입장 절차와 편집숍 방문, 경기 관람 등 FIT 여행객 입장에서 직접 진행하며 다저 스타디움 상품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의 시원한 홈런과 함께 총 4회의 홈런을 기록하며 최종 승리를 거두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 현장에선 더욱 뜻깊은 인생 경험을 제공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크레이그 기번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사는 LA 홍보와 판매에 힘써주는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 업계 파트너사와 더 끈끈한 협력 관계를 다졌고, 향후에도 로스앤젤레스의 진정한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해 LA 상품 판매 및 홍보에 있어 지속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다저스 365 전무이사 크리스 코닉, 또한 “향후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업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다저 스타디움을 한국 여행객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대표로 참석한 미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이자 하와이안항공 유수진 한국지사장은 “지난 3월, MLB 개막전을 서울에서 경험한 후 실제로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를 관람하니 감동이 더욱 크다”며, “이번 LA 행사를 통해 미국 관광업계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어서 기뻤고, 보다 많은 미주 지역 파트너들이 LA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매년 개최되는 IPW 참여까지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MLB 소속 프로야구팀으로, 11년 연속 메이저리그 총 관중 및 평균 관중 전체 1위에 오를 만큼 대표적인 인기 구단이다. 지금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저 스타디움은 1962년 개장하여 올해 준공 64주년을 맞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펜웨이 파크(1912년), 리글리 필드(1914년)에 이어 세번째로 오래된 구장으로, 준공 이후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친화구장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