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산림청과 어린이 대상 산불 진화 체험 실시… "친환경 경영 실천"
티웨이항공이 지난 24일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춘천 지역 어린이 대상으로 봄철 '미래 세대 대상 산불 진화 체험'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가을 진행한 어린이 대상 산불 진화 체험 활동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춘천 유아숲체험원(숲속다람쥐학교)에서 동내초 병설유치원 원아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봉사활동 동호회의 자원봉사자도 행사에 참여해 숲 보존 활동을 적극 실천했다.
이날 원아들은 산불 예방 교육과 숲속다람쥐학교 숲해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유니목), 드론, 등짐 펌프 등 실제 산불 현장에서 사용하는 산불 진화 차량과 어린이용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안전 의식을 제고했다. 산림청과 숲 주변을 정화하는 플로깅 활동도 함께 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산림청과 탄소 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여러 분야에서 중·장기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 산림 경제 활성화, 산림 보존, 탄소 저감 활동 분야에서 산림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이 주요 내용이다.
실제 티웨이항공은 한국산림인증(KFCC) 친환경 용지로 제작한 기내지와 기내 용품을 도입하고 친환경 임산 가공품을 기내 판매하는 등 항공업 특성과 연계한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향후에도 단독 취항하며 산림청의 국제 산림 협력 추진 국가에 산림 보전·탄소중립 등 공동 캠페인 추진, 기후 변화·산불 등 재해로 인한 국내 산림 훼손지 복원 활동 협력, 티웨이항공 기내지를 통한 임산물과 산림복지시설 홍보 등 차별화된 ESG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봄철 산불 진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산림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