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간호대 임상 교육 나선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가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숙영)와 간호대학생 대상 임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에게 분당서울대병원의 SMART 시뮬레이션센터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전문 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한국형 전문 소생술 제공자 과정, KALS Provider)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예비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임상 교육 분야의 상호발전 도모 ▲예비 보건의료인을 위한 고급 인명 소생술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과목 운영을 위한 임상 전문가의 자문 지원 등 예비 보건의료인 양성 및 교육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형 전문 소생술 제공자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의 예비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체계적인 임상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약할 예비 의료인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중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임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외부 기관 및 지역사회 의료진과 예비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약 300평 규모의 첨단 의료인 교육시설이다. 실제 병원과 동일하게 구현된 환경에서 맥박, 호흡, 동공 반응, 산소포화도 등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인체 마네킹을 대상으로 기도삽관, 약물 투약 등 전문 소생술을 직접 수행해 볼 수 있어 현장 경험이 없는 예비 보건의료인에게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