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과학·정보통신의 날 국무총리 표창
제조 분야 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하는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가 지난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홍일 방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훈장 34, 포장 21, 대통령 표창 45, 국무총리 표창 57)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마키나락스는 AI 기업으로 50곳 이상의 글로벌 제조 기업과 4천 개 이상의 산업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국내 AI 경쟁력 강화와 지난 2년간 58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오피스를 둔 마키나락스는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화학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온 글로벌 AI 기업이다. 마키나락스는 △기업을 위한 AI 운영 플랫폼(Runway) 개발 및 제공 △산업 특화 AI 프로세스 구축에 관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네이버, 산업은행, 삼성, 현대, 한화, Applied Ventures, GS, LG, SK 등 전략투자자가 이례적으로 대거 투자에 참여해 창업 초기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2023년에는 오픈AI, 허깅페이스 등이 이름을 올린 ‘세계 100대 AI 기업(CB Insights’ AI 100)’의 제조 분야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마키나락스의 누적투자 금액은 340억 원이며 연내 기술특례상장에 나선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한민국 제조 경쟁력에 AI 경쟁력을 더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달려온 마키나락스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시대로의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