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IT 개발 인재 뽑는다… "16개 직무 경력직 채용"
기아가 오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 지원,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
기아는 내년까지 모든 차량을 SW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IT 부문 외에도 고객 경험, 제조 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개 부문에서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3월 초), 역량 검사 및 1차 면접(3월 말), 2차 면접(4월 중) 순이며 IT 부문은 사전 테스트와 코딩 테스트가 별도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입사하게 된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I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들의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 부문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