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해외 여행객 대상 비대면 진료로 수익 다각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여행사 패키지 여행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노랑풍선과 체결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공급 계약’의 일환으로, 노랑풍선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없이 닥터콜을 이용할 수 있다.
사측은 해당 서비스가 여행객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여행 중 현지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도 언어 장벽과 접근성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라이프시맨틱스 김보람 서비스사업부문장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해외 여행을 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제휴 및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쓸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콜’은 내국인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진료 예약, 화상 진료,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한 ‘나의건강기록’과 연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