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비스, 카드·멤버십 포인트 통합 시스템 도입… “현금처럼 사용 가능”
투어비스가 카드 및 멤버십 포인트를 통합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어비스는 트래블 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항공, 호텔, 투어&티켓에 자체 기술을 보유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작년 10월 온라인 핀테크 플랫폼 ‘핏콜라보’와 제휴해 카드·멤버십 포인트 통합 서비스인 TV포인트를 결제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해당 시스템은 포인트 적립만큼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종 카드 및 멤버십의 포인트를 통합해 조회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어비스에서는 KB카드 ‘KB 포인트리’, 하나멤버스 ‘하나머니’, 현대카드 ‘M포인트’, 신한카드 ‘마이신한포인트’, 삼성카드 ‘보너스포인트’, 롯데 ‘엘포인트’, OK캐시백 등 국내 주요 카드사를 포함한 20여 개 제휴사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전체 또는 일부를 통합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확인한 카드 및 멤버십 포인트는 숙박, 투어&티켓에 사용할 수 있다. 투어비스는 여행 서비스 최초로 통합 포인트 사용을 도입한 만큼 전 세계 숙소와 투어&티켓 상품 결제 시 최대 50%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했다.
예를 들어, 카드별로 100 포인트가 남은 20개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잔여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 후 결제 시 최대 2,000 포인트를 현금처럼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최초 1회 인증 후 추가 인증없이 보유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강화했다.
윤민 투어비스 대표는 “고객들이 보유한 다양한 카드와 멤버십 포인트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번 서비스는 여행을 더욱 즐겁고 경제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TV포인트는 상품별 가격이나 구매 조건 제한 없이 1포인트를 1원으로 계산해 원하는 만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투어비스의 할인 쿠폰 및 다른 제휴 혜택과 중복 적용할 수 있다.
해외호텔을 예약할 경우에는 TV포인트 50%, 해외호텔 7% 할인 쿠폰, 제휴/카드사 할인까지 최대 3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럭셔리 호텔이나 연박 결제 시 유용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하롱베이 크루즈, 유심, 하루카 교통패스 등 투어&티켓 상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투어비스는 숙박 결제 시 대한항공 SKYPASS를 최대 1500 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 항공권 구매 시 호텔 10%, 투어&티켓 5% 할인 쿠폰을 즉시 제공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혜택’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