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 일본 보험급여 적용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VUNO Med®-Lung CT AI™)를 일본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폐 CT 영상에서 폐 결절을 검출하고 결절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사측은 이번이 자사 제품의 첫 해외 건강보험 적용 사례라며, 지난해 일본 의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해당 제품이 이번 현지 보험급여 수가 적용으로 매출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뷰노는 이번 일본 보험급여 적용으로 현지 파트너인 M3와 함께 의료기관 대상 영업 및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M3는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이자 소니(SONY)의 자회사이다.
사측은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70여 개 병원에 뷰노메드 흉부 CT AI™ 도입 및 계약을 완료하는 등 수가 적용 전에도 현지 의료 시장에서 해당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가산수가 부여에 따른 새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올해 일본에서 개최되는 관련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일본 보험급여 적용은 뷰노의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난해 일본 의료 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