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개소…암통합지원센터·로봇수술센터·기능의학센터 통합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21일 스마트헬스케어센터(센터장 외과 김종완 교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암통합지원센터, 로봇수술센터, 기능의학센터를 통합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본관 2층에 4개의 상담실, 진료실, 검사실 등을 마련해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 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을 한 공간에서 진행한다.
암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암 치료와 관련한 상담 및 예약, 중증 암 환자 등록, 입원 수속,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암 분야에 정통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치료를 돕는다. 암은 수술 전 검사 및 진단, 외과적 수술, 수술 후 항암제 혹은 방사선 치료, 완치 후 관리 등 환자별 적합한 치료법과 절차가 달라 각 진료과의 교수진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암 치료법을 도출하고, 환자의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일상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로봇수술이 필요한 경우 로봇수술센터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질환별 수술 방법, 치료 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수술 준비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능의학센터에서는 암 치료 이후 관리 및 각종 만성질환과 관련된 노화·영양·성장 관련 세부 클리닉이 상호 연계해 검사 및 치료가 이뤄진다.
센터 내에 있는 스마트라운지에서는 상담 및 검사 중 환자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다.
김종완 센터장은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암 환자부터 로봇수술을 받는 환자, 노화·비만·영양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했다”며 “각 환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사와 치료 및 사후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환자의 빠른 쾌유를 돕겠다”고 말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환자 중심의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 개편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