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코퍼레이션, RSNA 2023에서 AI 솔루션의 향상된 전이암 추가 검출 성능 소개
모니터코퍼레이션(대표 이경준)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 이하 RSNA 2023)'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루카스(LuCAS)’ 시리즈의 전이암 추가 검출 성능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이번 학회에서 폐암과 폐 결절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LuCAS Plus(루카스 플러스)'를 전시했다. LuCAS Plus는 폐암 전이를 확인하고 추적하는 기능이 탑재된 PACS 연동 버전으로, 사측은 해당 기기가 사용성과 성능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기기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의 연구에 사용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은 “LuCAS Plus는 의료진이 놓친 전이암을 83% 추가로 검출할 뿐만 아니라 거짓 양성 전이 결절의 수를 크게 줄여, 영상의학 전문의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LuCAS Plus를 이용한 이 연구는 'Quantitative Imaging in Medicine and Surgery'에 게재될 예정이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유방 병변 진단에 사용되는 'LuCAS ABS'도 전시했다. LuCAS ABS는 GE헬스케어의 자동 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 기본 뷰어와 호환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버전이다. 사측은 해당 솔루션이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싱가포르의 창이 일반 병원(Changi General Hospital)이 인비니아 에이버스 장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LuCAS ABS의 최신 버전을 내년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의 이경준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에서 우리의 솔루션을 홍보하고 글로벌 업체들과 미팅을 통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승인을 신속히 획득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