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영어 발음 알려주는 AI 선생님 선봬

AI 음성인식 기술로 영어 발음 학습하는 ‘셀비 SR’ API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어 문장 발음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 

셀바스AI는 자사가 보유한 AI 음성인식 기술로 영어 발음을 학습할 수 있는 셀비 SR(Selvy Speech Recognition)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셀비 SR은 학습자가 음성을 발화하면, 발음 정확도와 인토네이션(억양), 악센트, 속도, 발음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육 목적, 학습 수준 등을 고려해 발음 점수, 원음 발성 비교 등 다양한 형태의 피드백도 제공한다. AI 교육 음성인식 ‘셀비 스피치 에듀(Selvy Speech Edu)’의 라인업 중 하나로 출시됐다.

이번에 공개된 API 서비스는 셀바스AI가 서버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해 중소형 교육기업의 서비스 운영 부담이 낮은 장점이 있다. 타깃 발성 판별, 유창성 평가, 발음 파형 정보 제공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교육기업이 희망하는 단어/단문 학습이나, 1:1 대화 스크립트 기반의 롤 플레이, 장문 읽기, Chant, 단어 반복 학습 등의 교육 과정에 접목할 수 있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교육 서비스에 AI를 접목하는데 집중해 도입 비용 등에 부담이 큰 중소형 에듀테크 기업 및 학원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API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국내 대표 교육기업의 외국어 학습 서비스에 셀비 스피치 에듀가 현재 활발히 사용되면서 검증돼 AI 교육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바스AI는 현재 다양한 AI 교육 제품을 공교육 및 교육 전문기업에 공급 중이다. AI 교육 음성인식 제품 ‘셀비 스피치 에듀(Selvy Speech Edu)’의 라인업으로 ‘Selvy SR’ 외에도, Dictation 텍스트 활용 학습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한 ‘Selvy STT’, 국내 최초 음소/음가 단위의 정교한 발음 학습 솔루션인 ‘Selvy Phonics’가 있다. 셀비 스피치 에듀는 크레버스, YBM, 코리아폴리스쿨, 대교, 천재교육 등 외국어 교육 전문기업에 활발히 공급되고 있다. 이 외에도 AI 교육 제품으로 수식 및 필순 인식이 가능한 ‘셀비 펜(Selvy Pen)’, AI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셀펍(Selpub)’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