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활명요양병원, 암 치료 조성물 관련 특허 취득
청평활명요양병원이 한약재 복합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ERM211)에 대해 1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명은 '한약재 복합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등록번호 10-2559079)'로 지난 7월 19일 최종 결정됐다.
병원 측은 사인, 백복령, 패모, 목향, 마자인 등의 한약재 복합 추출물인 ERM211이 암세포의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혈청 내 염증을 유발하는 TNF-알파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IL-22 및 INF-감마를 증가시켜 생체 내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을 지녀 암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해당 특허 연구를 주도한 청평활명요양병원 이재형 원장은 "이번 특허를 통해 한약재 복합추출물을 활용한 암 치료 조성물 연구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본 특허를 중심으로, 한약 처방으로 암 치료의 효과를 높여가는 연구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