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신임 대표이사로 최은수 전 MBN 보도본부장 선임
회사 증권거래소 상장과 비즈니스 고도화에 주력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은수 전 MBN 보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은수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국내 1호 데이터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창업자이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AI 석학교수로 비즈니스 모델 설계 전문가다. 1993년 매일경제신문 경제경영 전문기자를 시작으로 종합편성채널 MBN의 정치·경제·산업부장을 비롯해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지냈다. 힘의 이동, 넥스트 패러다임, 미래의 지배자 등의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인텔리빅스의 경영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회사의 증권거래소 상장업무와 성장을 지휘한다. 기존 인텔리빅스를 이끌던 장정훈 대표는 앞서 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술 부문 각자대표로 선임돼 회사의 기술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장 대표는 국내 CCTV 관제 환경에 최적화된 지능형CCTV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을 개발·상용화하는 등 한국 비전 AI 산업을 이끈 선구자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인텔리빅스는 최은수 대표 취임을 계기로 비전 AI 등 보유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 다양한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인텔리빅스가 지난 23년간 축적한 비전 AI의 영상분석 역량을 토대로 재난재해 예방 솔루션을 고도화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