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걸그룹 ‘피버스’, 데뷔곡 CHO로 공식 데뷔
데뷔곡 ‘CHO’… 김도훈 작곡가 주축의 RBW 사단과 라치카가 안무 맡아
버추얼 아이돌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에서 최종 5인으로 발탁된 신인 걸그룹 ‘피버스(Feverse)’가 정식 데뷔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피버스의 데뷔 앨범 ‘CHO’를 발매했다고 전했다. 데뷔곡인 ‘CHO’를 비롯해 피버스 멤버 5인 버전으로 재탄생한 소녀 리버스 테마곡 ‘약속해’, 파이널 경연곡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 ‘운명처럼’ 등 총 4곡의 음원이 수록됐다.
데뷔곡 ‘CHO’는 짝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며 가슴 졸이는 풋풋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을 ‘초’라는 단어로 함축해 재미있게 풀어낸 가사가 포인트다. 히트곡 제조기인 김도훈 작곡가를 주축으로 RBW 사단이 참여하고 소녀 리버스 파이널 대결곡 안무를 제작한 댄스 크루 라치카가 또 한 번 안무를 총괄했다.
피버스 멤버들은 “가상 세계 팬미팅을 해보고 싶다”, “팬들과 버추얼 캐릭터로 한 공간에서 만나 게임을 해보고 싶다” 등 팬들과 가상 공간에서 함께하는 이벤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며 활동 계획을 전했다.
피버스는 소녀 리버스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무너’를 비롯해 ‘김세레나’와 ‘크앙’, ‘서리태’, ‘리엔’ 등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서바이벌 탈락과 동시에 정체가 공개된 소녀들과 달리, 아직 공식적으로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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