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업무 효율성 높이기 위해 ‘챗GPT 활용방법 및 주의사항 안내서’ 제작

(사진제공: 셔터스톡)

행정안전부가 챗GPT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약 300개 기관에 ‘챗GPT 활용방법 및 주의사항 안내서’를 배포했다.

초거대 생성형 AI 서비스 중 하나로 등장한 챗GPT가 공개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업무나 일상에 확산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안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배포했다.

안내서에는 공공부문해서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정보탐색능력, 언어능력, 컴퓨터능력 등 3가지로 구분 후 세부 활용법과 예시를 함께 담았다.

정보탐색능력으로 기획 보고서 작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탐색하거나 업무에 필요한 국내외 자료 조사를 할 수 있다. 언어능력은 보도자료, 인사말, 강의자료 등 대외 공개자료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자료를 요약하거나 언어 간 번역도 가능하다. 컴퓨터능력은 엑셀 및 응용프로그램 사용법을 배우고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코드를 만들 수 있다.

챗GPT의 문제점인 저작권·개인정보 유출과 답변의 신뢰성·윤리성·편향성에 대한 주의사항을 상세히 제시했다. 질문에 비공개 정보나 개인정보는 입력하지 않도록 당부했고, 챗GPT가 내놓은 답변은 반드시 사실 여부 등 검증을 거치도록 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공무원들이 챗GPT를 올바르게 이해해 똑똑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며 “정부는 AI 등 지능정보 기술을 공공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 연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etarism@galaxyunivers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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