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플러그앤플레이와 맞손…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성 위해 생태계 구축"
볼보자동차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 드라이버 플러그앤플레이와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한 첫 가시적인 결과로 스웨덴 예테보리에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개설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전 세계 우량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선별된 스타트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엑셀러레이터다. 드롭박스, 페이팔, 트룰리우, 라피 등과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다. 전 세계 50개 이상의 지역에서 5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및 500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생태계를 감독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미래 전략을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여기에 2030년까지 완전히 전기화되고,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며, 최첨단 코어 컴퓨터로 구동,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이동성의 미래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는 매년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플랫폼의 창립 파트너가 됐다.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가 합류할 예정이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향한 대담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볼보자동차는 현재 기술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기업과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