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 ‘가상 오피스’ 공간 공개…2분기 상용화 예정
가상 오피스 내에서 대화,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가능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로 설계되고 있는 ‘컴투버스’의 실제 가상 오피스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컴투스 계열사인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는 올해 2분기 상용화 예정인 실제 가상 오피스 모습을 담은 시연 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영상은 ‘컴투버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타버스 업무 공간과 그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동료와 대화부터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시연하며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가상 오피스 환경을 보여준다.
주된 업무 공간인 ‘팀룸’은 구성원만 접근할 수 있도록 독립된 형태로 생성된다. 팀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서, 일정 등 여러 콘텐츠와 정보를 확인하고 구성원과 시각자료를 활용해 발표와 회의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부서 간 협업 및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회의실도 제공된다. 입장과 동시에 보이스콜이 진행되며,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대와 내용이 자동으로 문서화되고 참석자 전원에게 공유되는 등 편리한 회의 환경을 제공한다.
동료와의 커뮤니티 형성과 인사 시스템도 가상 환경에 최적화됐다. 모든 직원이 접근 가능한 메인 로비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아바타가 지정 공간 안에 들어오면 별도의 대화 초대 없이도 자동으로 보이스콜 기능이 활성화돼 직접 음성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컴투버스는 고도화된 메타버스 오피스 환경 구축을 위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셀바스AI 등 20여 개의 여러 분야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공개된 가상 오피스는 올해 초 개발 완료 후 현재 세부 퀄리티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분기 내로 기업 및 일반 대상의 오피스 상용화에 돌입하고, 3분기에는 프라이빗 토지 분양을 비롯한 MICE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내년 상반기 여러 파트너사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법인 출범 1년 만에 상용 버전의 첫 서비스를 앞둘 정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개발을 집중력 있게 진행해 왔다. 또한, 설립 시점 대비 5배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 SK네트웍스 등으로부터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산업 분야의 유력 기업들과 투자 및 파트너십으로 강력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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