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신기술이 적용된 GE헬스케어의 영상의학 혼합현실(MR) 솔루션 시그니아 히어로가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최근 영상의학 의료진을 대상으로 ‘SIGNA MR 심포지엄’을 5일 개최하고, 영상의학의 미래와 도전 과제를 시사하는 다양한 MR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 /이미지 제공=GE헬스케어 코리아

이번에 공개한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는 GE헬스케어의 플래그십 장비인 시그나 프리미어(SIGNA Premier)와 동일한 AI플랫폼을 탑재했으며, MRI 딥러닝 재구성 기능인 ‘에어 리콘 DL(AIRTM Recon DL)’이 적용된 차세대 MR 장비다.

‘에어 리콘 DL’은 AI를 기반으로 짧은 검사 시간에도 높은 SNR(신호대잡음비)과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기존의 2D 검사에서 3D검사, 움직임 보정 검사, 신경 다발 추적검사, MR 대조도(T1, T2) 정량 분석 검사, 지방 신호 소거 검사 등 기능이 확장 적용되었다. 특히 3D 검사 및 움직임 보정 검사(PROPELLER)에 AI 기술을 적용해 3D 검사가 꼭 필요한 장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더욱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또한 환자 맞춤형 RF 코일인 에어 코일(AIR Coil)이 탑재되어 기존에 촬영이 힘들었던 신체 부위, 응급 외상환자, 어린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검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에어 코일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신호의 송·수신 안테나 역할을 하는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대비 코일의 채널 수가 높고,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최대 깊이가 향상되어 환자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상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김은미 대표이사 사장은 “GE헬스케어는 과다한 워크플로우 해소, AI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한 요구를 이해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인재 육성에 힘쓰는 국내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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