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월 맞춰 여행 예약 수요↑… 인기 여행지는 서유럽, 다낭
가정의 달 5월과 6월을 앞두고 여행 예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월과 6월을 앞두고 예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서유럽과 베트남 다낭 등이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5~6월 여행인 동반 유형은 자녀 동반이 5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부/연인이 5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같은 통계는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최장 9일간 가족 혹은 연인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지역 중 예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유럽(25.5%)으로 다낭(16.6%)과 방콕 파타야(15.1%), 북유럽(5.8%), 발칸/동유럽(5.3%) 등 기존 인기 여행지들이 순위권을 차지했으며, 대표 예약자의 연령대 대부분은 50~60대가 주를 이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가정의 달로 불리우는 5월이 다가오면서 가족 혹은 연인들과 여행 계획을 갖고 계신 고객들의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여행지들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