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여행지 3곳
전국의 봄꽃 축제들이 3월부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에 호텔스컴바인이 전국 곳곳 만개한 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했다.
대구 이월드 블라썸피크닉3월 18일부터 4월 9일까지 대구 이월드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월드 블라썸피크닉’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열리는 벚꽃 축제다.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축제답게 빨간 2층버스, 회전목마, 전망대에서 보는 벚꽃 스카이뷰 등 이색적인 포토존들이 가득하고, 거리를 가득 메운 벚꽃이 자아내는 장관 또한 일품이다.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전역이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가량 많은 약 40만㎡ 규모의 벚나무로 가득 찬다.
제주 왕벚꽃 축제 커다란 꽃잎을 배경으로 화려한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제주 삼도1동 전농로에서 개최되는 ‘제주 왕벚꽃 축제’를 추천한다.
제주 자생종인 왕벚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왕복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나뭇가지와 꽃이 하늘을 가리고, 축제가 열릴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등불이 거리를 비추며 만개한 벚꽃이 은은히 빛나는 광경이 펼쳐진다.‘제주 왕벚꽃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색색의 꽃밭 외에도 다양한 무대 공연과 프리마켓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돼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유채꽃의 꽃말처럼 쾌활하고 명랑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으로 가자.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유채의 노란 물결과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생기 넘치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해가 진 후 밝은 조명 아래 빛나는 야간의 유채가 일품으로 손꼽힌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