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모두투어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383만1900명이며, 그중 한국인이 101만2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외국인의 단체 관광을 허용한 이후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했고, 10월 11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한국 등 세계 68개 국가·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재개했다.

일본 여행 수요 급증세는 최근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트립비토즈 해외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두 달 간의 예약이 많은 국가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보이면서 1~2월 국내 숙소 전체 예약 건수 대비 약 26%의 예약 건수를 보였다. 국내로 4명이 여행을 떠날 때, 1명은 일본으로 떠났다는 뜻이다.

일본 여행 수요가 늘자 여행업계는 앞다퉈 일본 여행상품 선보이고 나섰다.

모두투어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운영하는 센다이 노선의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모두투어의 단독 전세기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 센다이 왕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3월 18일 오직 1회(174석) 출발하며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이 보장된다. 일본 센다이시는 아름다운 자연 속 대도시의 경관과 옛 성이 조화를 이루며, ‘모리노 미야코(숲의 도시)’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개별 여행객이 찾아가기 어려운 일본 지방 소도시이다.

전세기 대표 상품 `미야기/야마가타 명품 온천 4일`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온천의 배경이 된 료칸풍의 온천호텔 2박과 센다이 시내 호텔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일본 패키지 상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동북부 지역의 핵심 관광지인 일본 3대 절경 마츠시마 해변을 비롯하여 △즈이간지 △고다이도우 △야마데라 등과 센다이 시내에서 자유 관광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일정이다.

하나투어는 2월과 3월 출발하는 ‘일본 소도시 여행’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아오모리·아사히카와·시즈오카·가고시마·다카마츠 등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상품이다. ‘아오모리 4일’ 패키지는 하나투어 단독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2월 23일 자로 오직 1회 출발한다. ▲온 가족 료캉스(료칸+호캉스)에 제격인 프리미엄▲도와다 현대미술관부터 겨울한정 스토브열차 체험이 가능한 스탠다드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겨울 온천여행을 기다려온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137석 전 좌석 마감될 예정이다. 일본 대표 겨울 여행지 ‘훗카이도(북해도)’ 역시 하나투어 단독 티웨이 전세기로 여행 가능하다. ▲오호츠크해 유빙 쇄빙선 체험과 자연 비경을 관람할 수 있는 스탠다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비에이, 후라노부터 근교 도시 오타루, 삿포로까지 관광 가능한 스탠다드는 2월16일 출발을 시작으로 19일, 22일, 25일 총 4회(각 188석) 운행한다.

노랑풍선이 ‘2023 여행 트렌드’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오사카 3일’ 상품은 오사카를 비롯해 아름다운 야경을 가진 고베, 일본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교토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오사카 번화가에 위치한 프리미엄급 온천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오사카 시내에서의 쇼핑과 맛집 탐방, 그리고 교토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노면전차와 고베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롯코 케이블카 탑승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맑은 물과 다채로운 교토의 4계를 온전히 담아낸 신사인 청수사, 오사카성, 울창한 대나무 숲에서의 힐링할 수 있는 치쿠린 등 오사카 주변의 관광명소와 로컬 핫플레이스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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