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YBM, ‘이중언어 구사’ 가능한 AI 버추얼 강사 론칭
외모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영어 특유의 말투와 제스처까지 재현
이스트소프트가 외국어 교육 기업 YBM과 함께 한국어와 영어 동시 발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토익스피킹 강사를 론칭했다.
AI 토익스피킹 강사는 YBM어학원의 대표 토익 강사인 박혜원 강사를 복제해 구현한 것으로, 이중언어 발화가 가능한 국내 교육산업 최초의 AI 버추얼 휴먼이다.
AI 토익스피킹 강사는 이스트소프트의 AI 버추얼 휴먼 서비스 ‘AI 스튜디오 페르소’를 통해 탄생했다. ‘AI 스튜디오 페르소’는 AI 버추얼 휴먼 제작에서 운영까지 지원한다. 높은 립 싱크로율, 자연스러운 상반신 움직임, 정면 및 측면 영상 제공 등이 특징이다.
AI 토익스피킹 강사의 강의는 박혜원 강사가 직접 준비한 콘텐츠를 강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스트소프트는 박혜원 강사의 외모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영어 특유의 말투와 제스처까지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AI 토익 강사 제작 사용된 기술은 AI 클론 기술이다. 이스트소프트가 기존 인물을 AI 버추얼 휴먼으로 복제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기술로, 목소리 생성 및 얼굴 생성 AI가 탑재돼 있다.
YBM 허문호 대표는 “이스트소프트의 AI 버추얼 휴먼 기술로 이중언어 발화가 가능한 AI 토익스피킹 강사를 국내 교육산업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YBM이 한층 더 진화된 학습환경을 지속해 제시해 나갈 수 있도록, 이스트소프트와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상대적으로 기술 수용에 까다로운 교육 영역에서 YBM에 AI 버추얼 휴먼을 제공했다는 것은 기술의 효용성을 입증한 놀라운 사업적 성과다”라고 밝혔다.
한편 AI 토익 강사는 이달 YBM에서 새롭게 선보일 AI 휴먼 온라인 클래스 ‘버티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과목은 토익스피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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