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올해 ICT 부문 매출 목표 ‘1000억’
BTS 기념메달 해외 판매로 K-한류 붐 조성에 기여할 것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ICT) 부문의 매출 목표를 1000억 원으로 잡았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2일 시무식에서 ‘창의와 혁신으로 새해를 K-점프(KOMSCO JUMP의 원년’으로 삼자고 전했다.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한 본원적 사업의 디지털 전환’, ‘ICT 플랫폼 사업 고도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1인 1SSS(Small Success Story)를 통한 혁신 문화 정착’ 등 3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2023년 ICT 부문 매출을 1000억 원 달성해 조폐공사의 확실한 캐쉬카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폐공사의 ICT 부문 매출은 2020년 500억 원에서 2021년 650억 원, 2022년 730억 원을 기록해 점점 증가 추세를 보였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금 실물 기반의 NFT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올해는 디지털 신뢰검증 서비스 사업, 디지털 위임장, 훈장 표창장 등 NFT로 발행하는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생태계를 확장해 조폐공사가 디지털 신분증 종합 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어서 올해는 방탄소년단 기념메달 해외 판매를 통해 ‘K-한류 붐’ 조성에 기여하고 첨단 보안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기념우표를 기획해 우표의 르네상스를 열어나가자고 제의했다.
반 사장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마인드 변화와 작은 성공사례가 조직 내부에 자신감을 불어 넣고 또 다른 성공 사례의 마중물이 돼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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