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넥스, 한남대학교와 담석 용해 촉진 하이드로젤 개발 협약 체결
약물 전달(DDS) 바이오벤처 서지넥스가 한남대학교 나노바이오소재융합연구소와 담석 용해 촉진 하이드로젤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남대학교 나노바이오소재융합연구소는 지난 9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구축사업과제로 선정된 서지넥스의 담석용해제 개발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서지넥스가 개발한 신담석 용해제의 효율적인 담낭 내 전달을 위해 담낭 내벽을 코팅할 수 있는 하이드로젤 소재와 시스템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남대학교 윤국노 교수는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나노테크닉 개발에 보람을 느낀다. 지금까지 닦아왔던 나노바이오 소재관련 노하우를 동원하여 임상에서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넥스 김세준 대표는 “윤국노 교수팀의 우수한 연구 능력을 통해 서지넥스의 신담석 용해제의 임상 적용 시점을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지넥스는 화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용해력이 높은 담석 용해제를 개발해 국내 및 미국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