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종 르 서클에서 열린 로얄살루트 기자간담회에서 하이엔드 위스키의 트렌드와 성장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사진=송정현 기자

“로얄살루트 30년은 영국 왕실 헤리티지, 최상의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희귀성 등 진정한 하이엔드 위스키의 모든 요소를 갖춘 제품으로, 단순 판매 목적이 아닌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24일 오전 로얄살루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날 신제품 ‘로얄살루트 30년’ 출시를 알리며 국내 하이엔드 위스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조명하고,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로얄살루트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2022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의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또한 고숙성, 고퀄리티의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블렌디드 그레인 등 새로운 영역의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같은 기간 21년 이상 프레스티지 급의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80% 크게 증가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가 로얄살루트 30년 출시 의의와 브랜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한국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로얄살루트의 새로운 하이엔드 컬렉션 ‘로얄살루트 30년’을 한정판이 아닌 정규 라인업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제품이 프레스티지 위스키 업계와 애호가들에게 또 다른 차원의 혁신을 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란츠 호튼 대표는 “한국 위스키 시장 성장 동력은 우선 하이볼과 같은 새로운 음용 문화 형성이다. 소비자가 스카치, 몰트, 아이리쉬 위스키 등 다양한 위스키 시장이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 등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꼽았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컨템포러리 아트 브랜드로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로얄살루트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로얄살루트 30년’ 신제품도 출시를 기념해 양태오 작가와 협업으로 한국 시장에만 출시하는 ‘로얄살루트 30년 스페셜 리추얼 키트’를 처음 공개했다.

로얄살루트 30년 스페셜 리추얼 키트 이미지 /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양태오 작가는 “브랜드의 차별화된 품격과 스토리,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럭셔리와 고급스러움을 제품의 패키지에 담고자 했다”며 로얄살루트 30년을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리추얼의 시작이자 나만의 공간을 빛내는 하나의 오브제를 의미하는 패키지를 제작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한국의 다도와 향도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30년산 위스키의 예술적인 맛과 풍미, 빛깔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튜브와 촛대, 글라스 등의 리추얼 요소들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앞으로 고숙성 제품뿐 아니라 ‘로얄살루트 30년 스페셜 리추얼 키트’처럼 고숙성 위스키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리추얼과 아티스트 협업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프레스티지 위스키 소비자와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진정한 하이엔드 위스키의 가치를 선사하는 대표 위스키 브랜드로서 국내 위스키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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