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식품업계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및 상품 출시가 한창이다. 제철 식재료는 맛과 영양이 좋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아 식품업계에서 제철음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가을과 겨울 시즌이 제철인 굴을 활용한 ‘통영굴국밥’을 출시했다. 육수당의 굴국밥은 통영산 굴과 시원하고 깔끔한 황태 육수의 조합으로 풍부한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양이 가득한 굴을 사용한 만큼 추운 날 보양식으로도 먹기 좋아 출시 이후 매주 평균 25%씩 판매량이 상승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통영굴국밥에 작은접시수육을 추가한 세트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식품기업 ‘샘표’는 한 끼에 필요한 식이섬유를 100% 섭취할 수 있는 밸런스죽 신제품으로 가을 겨울이 제철인 늙은 호박을 활용한 '통팥 늙은호박죽'을 출시했다. 통팥 늙은호박죽은 노란빛을 띠는 늙은 호박과 국내산 호박, 곱게 갈아낸 쌀을 뭉근히 끓여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맛이 진한 저당 제품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통팥 늙은호박죽과 함께 겨울에 먹기 좋은 ‘동지 찹쌀통팥죽'도 같이 선보여 겨울 시즌 고객 입맛을 겨냥했다.

편의점 브랜드 'CU'는 겨울이 제철인 꼬막을 활용한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 벌교 꼬막을 활용한 이번 간편식 시리즈는 ‘벌교 꼬막 비빔밥 도시락’과 ‘벌교 꼬막 삼각김밥’, ‘벌교 꼬막 유부초밥’으로 구성했다. 특히 벌교 꼬막 도시락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양념한 꼬막장으로 버무린 비빔밥 위에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을 20% 늘린 꼬막과 청양고추를 듬뿍 올렸으며, 꼬막의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참기름을 별첨해 맛과 양 두 가지를 모두 갖춘 든든한 한 끼 도시락을 완성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